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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줄었지만 이륜차.고속도로 사고는 증가

2020/10/27 12:03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올해들어 8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6% 줄었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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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와 산재, 자살 사망자를 2016년보다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통분야에서는 교차로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고속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이륜차 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단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차량의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하고, 민자고속도로의 과속단속구간을 두 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음주단속을 강화해 무관용 원칙으로 집중 단속하고, 차량 동승자도 적극 처벌하는데 주력합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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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올해 8월까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었습니다.

보행자와 고령자, 어린이, 사업용 차량의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최장기 장마로 빗길 미끄럼 사고가 늘면서 고속도로 사망사고가 17% 이상 늘었고,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이륜차 사망사고가 6%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고속도로와 이륜차 등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