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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 쏘나타''는 옛말…대형차·RV 인기에 중형세단 밀려나

2021/03/09 14:07



최근 대형 세단과 레저용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형 세단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판매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말에 이어 이달에도 닷새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자료를 보면
쏘나타와 K5 등 중형 세단의
올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량은 2만 8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가량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에 대형 세단은 7% 증가했고,
레저용 차량은 무려 55%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대형 세단 위주로 새로운 모델들이 많이 추가된 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른바 차박이 인기를 끌면서
레저용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중형 세단의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