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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중 교통사고 사망 57%는 노인"…인권위, 제도 개선 권고

2022/05/26 13:50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례의 절반 이상이
노인이라는 통계가 나오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관련 기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심의해 입법처리해달라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법률안은
노인보호구역에서 자동차 통행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하는 것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에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천 아흔 세명이었습니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이 6백 스물 여덟명으로
57.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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