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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리포트 1분 29초) 휴가철 아침 음주사고 비율 높아

2022/08/05 13:35
경찰이 여름 휴가철 매주 금요일마다
전국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제 단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아침 음주사고의 비율이 높아
숙취운전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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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아침. 인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면허 취소 수준의 숙취운전 때문에 발생한 사고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지난 5년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8만 6천 740여건.

이 가운데 10% 가까이가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새벽 6시부터 아침 8시 사이에 4천 700여건,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에 3천 100여건이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 7천 900여건 가운데 휴가철인 7~8월에는 17.5%가 집중됐습니다.

연말 연시 모임과 음주운전이 많은 1월과 12월에 8%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를 보입니다.

피서 등으로 음주가 잦은 휴가철에 그만큼 숙취운전 위험이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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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는 21일까지 휴가철 특별 음주단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낮에는 피서객들이 몰리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벌입니다.

전동킥보드와 이륜차, 자전거도 예외없이 단속하고,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