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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자동차 7천여대 침수

2022/08/10 12:02
이번 폭우로 자동차 침수가 잇따르면서
손해액이 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 침수 사고의 절반 이상은
시간당 강수량이 35㎜ 이상일 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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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7천여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의 집계결과 지난 이틀 동안 수도권에서만 7천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고, 추정 손해액은 천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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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량 침수 사고의 절반 이상은 시간당 강수량이 35㎜ 이상일 때 발생한다는 분석입니다.

손해보험업계 자료를 보면, 차량 침수 사고의 56.3%가 시간당 강수량 35㎜ 이상일 때 발상했습니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이 55~60㎜ 일 때 침수 사고 확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침수는 미리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시간당 강수량이 35밀리미터를 넘어간다는 예보가 있다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야간시간인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새벽 5시까지 교통사고 위험도가 평소보다 62.2%가 높아 빗길 야간 운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당분간 한반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침수우려지역을 피해 안전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