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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야외 주차, 차량 내부 '85.5도'까지 치솟아
2026/08/06 11:38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야외 주차를 하면
차량 내부 온도가 85도 이상 치솟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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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충북 영동군의 한 둘레길 주차장에서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던 5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의식을 잃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대구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차량 내부의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야외주차를 하면 차량 내부 온도가 크게 올라 각종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기온 34도 환경에서 차량을 4시간 동안 야외에 세워둔 뒤 측정한 결과 차량 대시보드의 온도가 최고 85.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차량 색상이 어두울수록 내부 온도가 더 올라가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검은색 차량 대시보드의 온도는 최고 85.5도를 기록했고, 흰색 차량 대시보드는 최고 73.7℃까지 올라 차량 색상에 따라 12도 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운전석의 경우 검은색 차량은 최고 62.1도, 흰색 차량 운전석은 60.4도 였습니다.
이처럼 차량 온도가 크게 오르는 날씨에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량에 홀로 남겨두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전자기기나 가연성 제품 역시 차량에 두면 폭발하거나 불이 날 위험이 높아 반드시 가지고 내려야 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