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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충돌 러 선박 이용 용호부두 화물기능 폐쇄

2019/03/21 17:56

러시아 화물선 광안대교 충돌 사고를 계기로
부산항의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됩니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선박 운항사고 예방 종합대책'' 브리핑을 통해
용호부두 화물기능을 6월 4일부터
완전히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해수청은 광안대교 충돌 이후 긴급 대책으로
3월 4일부터 3개월간
천t 이상 선박의 용호부두 입항을 제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1990년 문을 연 용호부두는
27년 만에 화물처리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부경대 실습선 등 화물선을 제외한 다른 선박들은
계속 용호부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호부두 화물은 현재 감천항 7부두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북항 8부두 등을 추가로 활용해
물류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