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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교육생 7만명 명단 확보 못해”

2020/02/27 18:11


신천지 예수교회에서 정부에게 넘겨준 신천지 신도 명단에
신천지 교육생은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신천지 측에
교육생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육생 명단은 확보하지 못했다"며
"오전에 중앙방역대책본부로 명단을 제출하도록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천지 교육생은 약 7만명 규모로
신천지 측에서는 "교육생들은 아직 신도가 아니어서
명단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대본은 신천지 교단 명단에 문제가 있다면
방역상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