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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발 입국자 검역 어떻게…증상별로 동선 구분

2020/03/27 19:33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해외 입국자 집중관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오늘부터는 미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정부는 매일 천200명 정도의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모두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고
미국발 입국자는 선별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발 입국자의 수가 유럽발 입국자의 두 배 정도로 많고
확진자 수는 유럽발 입국자보다 적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입국자가 제출한 건강 상태 질문서와
발열 측정 결과를 보고 바이러스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유증상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들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인천공항 외부에 개방형 선별진료소,
일명 오픈 워킹 스루를 마련,어제부터 운영하는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유입되는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는 검역 강화 대상국을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