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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재외선거 우편·인터넷 투표제 도입해야"

2020/03/31 18:06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 19사태로
재외선거인의 절반가량이 투표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우편·인터넷 투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40개국 65개 공관의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했습니다.

내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재외 투표의 확정 선거인 수는
17만1천959명이지만 선거사무 중지로
46.8%에 해당하는 8만500명이
참정권 행사를 못 하게 됐습니다.

선관위는 176개 공관에 설치하는 투표소 외에 추가로
30개 투표소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베트남·미국·필리핀·호주 등 10곳을 취소했습니다.

이에 재외국민유권자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우편·인터넷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면
코로나19로 투표를 못 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