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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사 빚 연말 680조원 육박…올해 28% 증가"

2020/05/27 13: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에 처한 항공사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금융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항공업계의 부채가
연내 5천 5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는
각국 정부가 현재까지 항공사에 지원하기로 한 금액이
천 230억달러라면서 이처럼 분석했습니다.

천 260억 달러 가운데 항공사가 갚아야 할 금액은
670억달러입니다.

나머지는 임금 보조금, 지분 투자,
감세나 세금보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항공업계 부채가 연말에는 5천500억달러까지 늘어나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인
올 연초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