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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회의원들 "신공항 부지 공동후보지로 선정해달라"

2020/07/03 18:31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무산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어제 국회에서 간담회를 하고
공동후보지를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경북 지역구 의원 13명 가운데 9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의원 1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오늘 성명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국방부 이전부지 실무위원회는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 2곳 모두를 부적격으로 결정했지만,
국방부는 이미 지난 1월 29일 공동후보지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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