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필사의 탈출''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3명 사망·27명 부상(종합2보)

2020/07/10 21:42



필사의 구조작업이 벌어진 고흥 윤호 21병원에서
서른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2분쯤 시작된 불은
병원 1층 공간을 태웠고,
3명이 숨지고 스물 일곱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입원환자 예순 아홉명을 포함
여든 여섯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 과학 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방화보다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병원은 지난 해 3월 종합병원에서
일반 병원으로 격하되면서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