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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고소인 변호인 "4년간 성폭력 계속…비서 그만둔 뒤에도"(종합2보)

2020/07/13 19:29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직 비서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4년간 박시장으로 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오늘 오후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를 상담하게 된 계기와 피해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하면서 제출한 증거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나온 자료와
피해자가 비서직을 그만둔 이후인 올해 2월
심야 비밀대화에 초대한 증거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변호사는 또
범행은 피해자가 비서직을 수행하는 4년 동안 이어졌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이후에도 계속됐으며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음란 문자, 사진 전송 등으로
피해자를 괴롭혀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