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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제주 50원 vs 인천 600원''…장애인콜택시 요금 천차만별

2020/10/20 19:50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된
장애인 콜택시의 지역별 요금과 배차 간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장애인콜택시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본요금 적용 거리 1㎞당
최저가 지역과 최고가 지역의 차이가 12배에 달했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제주로 1㎞당 50원이었고,
최고가 지역은 인천으로 1㎞당 600원이었습니다.

배차 시간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 배차 시간이 가장 짧은 지역은 전북으로,
승차콜 요청 후 배차까지 27초가 소요됐고
배차 시간이 가장 긴 지역은 충북으로, 1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장애인 콜택시 법정 운행 대수를 지킨 지자체는
서울과 경기, 세종, 경남, 제주 등 5곳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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