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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코로나19 외국인 전수조사, 첫날 참여율 1%도 안 돼

2021/01/20 10:43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착수한
외국인 주민 전수조사가
''참여율 높이기''라는 과제와 마주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 조사에
지난 18일 하루 동안 125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만 3천79명에 달하는 대상자의 1%에도
못 미치는 인원으로,
첫째 날 검사에서 빠진 외국인이
오는 23일까지 참여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입니다.

광산구는 이번 전수조사가
다문화 공동체와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침임을 강조하며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검사는 휴대전화 번호만 기록하도록 해
익명을 보장하고
외국인 주민 통장단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다양한 외국어로 통역을 지원합니다.

앞서 광산구는 이달 2일부터 보름 동안
외국인 주민 11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