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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새 아침(경남)

9월 18일, 오늘의 <도전! 내맛대로 요리> - 전 찌개에요~!

2022.09.19
작성자경남의새아침
조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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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내가 요리사!

주말이면 뭔가 간편하고 쉽지만, 조금은 특별한 음식 먹고 싶은 분들 있으실 거예요.

내 마음대로, 내 입맛대로 골라 담은 나만의 레시피. <도전! 내맛대로 요리> 시간입니다.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추석날 차례 지내고 남았던 전으로 만들어보는, "전찌개예요"입니다.



먼저 재료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양파 반 개와 청양고추 한 개, 홍고추 한 개, 대파 한 대와 간마늘과 새우젓 각각 한 스푼, 고춧가루 두 스푼, 국간장 한 스푼, 쌀뜨물 두 컵,

그리고 남은 전들을 준비해주세요.

자, 그럼 만들러 가볼게요.



<레시피>

1. 먼저 양파는 먹기 적당한 크기로 굵게 채썰어 줍니다.

이어서 대파는 어슷썰어주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주세요.

2. 그 다음, 냄비에 쌀뜨물을 한 컵 부어주고 끓여줍니다.

3.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이제 준비해둔 전들을 냄비에 올려주고, 썰어놨던 양파와 대파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남은 쌀뜨물도 한 컵 더 부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약불로 해줘야한다는 거예요.

4. 자, 이제 조금씩 더 끓어오를 때, 간마늘과 국간장, 새우젓 각각 한 스푼, 고춧가루 두 스푼도 넣어주세요.

5. 전이 물렁물렁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젓지 말고, 그대로 푸욱 끓여주면 완성~!





여러분 명절 증후군은 다들 극복하셨나요?

이번 한 주, 긴 명절 연휴를 끝내고 출근길에 막 몸서리치던 분들도 많던데, 그래도 여유로운 주말이 찾아와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죠.

오늘 만들어 본 전찌개는 이전에 만들었던 송편떡볶이처럼, 남은 차례 음식을 이용한 요립니다.

사실 지금 거의 일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남은 음식들, 다 처리하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차례 때 전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또 먹기엔 물리고, 버리지도 못하고 아직까지 냉동고에 보관하신 분들도 있고, 명절을 쇠고나서도 전을 부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이때, 상하기 전에 만들기 딱 좋은 요리가 바로 전찌갭니다.



아, 그리고 꼭 전이 아니라도요.

오징어튀김이나 명태튀김, 또 산적도 생각보다 찌개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번 주 마무리는 추석 마무리와 함께, 맛까지 한번 챙겨보시길 바랄게요!

자, 이번 <도전! 내맛대로 요리>에서는 "전찌개예요"를 만들어봤습니다.



민규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