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 아저씨에게 처음 사연 남겨보네용 ㅋㅋ...
2014.05.24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런가
살짝 흐린 하늘에 바람이 많이 불긴하지만 날씨는 참 좋은 주말이네용.
좋은 날씨 만큼...
마음까지도 상쾌한 주말이였으면 좋겠는데 제 마음은 먹구림이 확 껴 기분 좋은 주말은 아니랍니다.
왜 기분이 안 좋냐고용?
남들 만큼 많이 배우지도 못하였고 잘 하는것도 없다보니
내 자신이 너무 못 나 보여서 요즘 많이 힘들거든요.
이럴 때일 수록 힘을 내서 기분 좋게 하루 하루를 보낼려고 해야되는데 그게 참 잘 안되네용.
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울기도 하였답니다.
이런 마음이 드는것도 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봐용...
남 앞에서 살짝 주눅 드는 일은 있었지만
20대에만 해도 남들 만큼 배우지 못하였다고 하여
제 자신이 못나보이고 비참해보이지 않했는데
나이 드니까 지금까지 난 뭐 했나 싶은것이 자꾸 내 자신을 비하하는 자신이 되어버리네용.
아직도 늦지 않는 나이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막상 또 뭐라도 해볼려고 하면....
딱 마음 가는게 없어서 뭘 해야될지도 몰라 참 고민이 되고 그렇네용..
빨리 이 괴로운 현실 속을 탈피 해서
에전 처럼 발랄 모드 김선영이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ㅋㅋ...
제가 좋아하는 곡 신청하고 갈께용~
현민 아저씨라면 들려 주실것 같네용 ㅎㅎ....
Smokie 의 "Living Next Door To Alice" 샹송버전....
Howard Carpendale의 "Tür An Tür Mit Alice"
Kris Kristofferson 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샹송버전...
Sweet People의] "Avant De Nous Dire Adieu"
추신 : 샹송버전으로 들려주셈 ㅋㅋ....
팝송은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 나오는 곡이라서 싫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