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신청합니다.
2013.01.01
안녕하세요~ 태영씨~
벌써 2012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아 30살중반 노처녀가 되버렸네요~
원래 결혼을 늦게할 생각이여서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얘기하시면 늘짜증만 냈었는데,
이제 조금씩 마음이 저도 모르게 조급해지네요.
요즘들어 고등학교때 첫사랑이였던 오빠가 부쩍 보고싶고 생각 나는데요.
힘들때 가끔 전화하면 늘 곁에서 위로해주고 다독여줬던 사람이였는데 연락처가 바뀌였는지 갑자기 연락이 되질않아 많이 허전합니다.
이시간에 이 라디오 프로를 들을거라는 확신이 들어 처음으로 용기내어 사연을 보냅니다.
언젠가 어릴적 그사람이 전화 통화중 못부르는 노래솜씨로 불러줬던 노래인데요,
그때를 추억하며 신청합니다.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입니다. (제 이름은 그냥 오*양으로 해주세요~ 그오빠는 누군지 알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