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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여는 세상 아침_대전주말

사연과신청곡

배려

2013.08.07
작성자박윤복
조회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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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작가가 출장강의를 위해 가던중에 비를 만났는데,장마비처럼 퍼붓고 도로는 막히는상태였죠.

때마침 앞차에 안테나가 있는걸보고 강의5분전까지는 갈수있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이름과 함께 메모를해서 앞차에 전했고 잠시후에 앞차에서 연락을해줬다고 걱정말라고 해서 고맙다는 인사만 했어요.

작가는 시간내에 도착을했고 강의는 잘 끝냈는데 그곳에서 하는말이 작가님은 국방부에서 일정을 알려주네요 라는 것이었어요.

내막을 알아보니 아까 만난차는 국방부 소속이었고 안테나는 카폰이 아닌 무전기 안테나였는데,작가의 눈에는 카폰안테나로 보인거죠.

전화가 없으니 곤란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작가의 사정을 알았는지 국방부에 무전을 날려서 메모의 내용을 전했고 국방부에선 전화로 연락을 준거죠.

그 덕분에 작가는 무사히 강의를 마친거고요.

그분을 만나 고맙단 인사와 더불어 보답을 하려했지만,찾을길이 없었답니다.

배려라는것이 이런건가봐요.

베푸는경우엔 시소한일이라 생각해서 도움을 준거지만,받는사람에겐 너무도 절박한 상태에세 큰 도움이 된거죠.

이글을 통해서 한번더 배려란것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