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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서남해 섬, 관광객 몰렸다…"뱃길 이용객 38만여명"

2022/08/12 15:25

여름 휴가철 전남 서남해 섬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에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은 38만4천명, 차량은 11만 3천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4%, 9% 증가했습니다.

주요 항로별로는
목포-제주 항로가 7만2천명으로 41퍼센트 늘었고
목포-홍도 3만 6천명,
목포·신안 남강-가산 3만천명이 이용했습니다.

목포해수청은
농무로 인한 부분 통제에도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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