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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단체 입국한 태국인 437명 중 76명 연락 두절

2022/08/12 15:24
제주로 입국한 태국인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추가로 이탈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오늘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를 매일 운항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입국이 허가돼
태국인 관광객 사백 서른일곱명 중 일흔여섯명이
2박 3일 일정을 따르지 않고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 기간동안 제주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방콕에서 제주로 온 태국인은
모두 천백 예순 네명이고,
이들 가운데 칠백스물일곱명은
''입국 목적 불분명''을 사유로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사라진 태국인들의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3일에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태국인 백 예순 여섯명 중
서른여섯명이 이탈했으며,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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