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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 축제 현장서 강풍에 천막 22개동 넘어가 4명 부상

2024/03/29 14:01
옥천군 묘목 축제 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텐트 수십동이 연달아 넘어지면서
방문객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 쯤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린 옥천묘목축제에서
먹거리장터에 설치된 텐트 22개 동이 강풍에 모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텐트 아래에 있던 방문객 70여명 가운데
4명이 경상을 입었고, 텐트를 피하다 부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1.2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옥천군은 "바람도 강했지만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쉽게 넘어간 것 같다"며 "축제 일정을 취소하고
천막을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