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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부산서 해상 선박사고 대비 합동훈련

2024/04/16 15:42
오늘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부산에서도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부산 북구지역 주민 모임인 ''화명 촛불''은
오늘 저녁 7시 화명동 장미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오늘 문화제에서는
세월호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화명동 일대를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 저녁 7시 반, 해운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는
영화 ''바람의 세월'' 감독과 관계자들이 관객을 만나고
오는 19일, 부산진구 영광도서 문화홀에서는
세월호 10주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를 상영합니다.

한편, 부산시는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오늘 오후 부산항대교 앞 해상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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