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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급등에 벼랑끝 내몰린 울산 건설업계

2024/04/24 09:31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물량 적체에 직면한
울산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최근 2년 사이 파산하는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울산지역 건설업체의 폐업신고 건수는 23건으로
주택사업 침체기 이전인 2022년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같은 건설업 불황은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수익 감소와
부동산 PF대출 축소, 울산지역 미분양 주택 적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울산지역의 건설업 장기불황으로 인해
향후 파산하거나 부도가 나는 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