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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사기단 '대기업처럼 운영'…10명 무더기 징역형

2024/04/23 16:40



무려 60여 명 규모로 조직을 꾸려
소액 대출 사기 범행을 저지른 일당 10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6단독은
대부업법 위반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나머지 공범 9명에 대해서는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직원 60여 명 규모의
소액 대출사기 범죄집단을 구성한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2년동안 약 5천 차례에 걸쳐
19억여 원 상당의 자금을 고리로 빌려주는
불법 대부업과 불법 추심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과 별도로 광주경찰청은
고객의 나체 사진 등을 통해 협박하며
2백여 명에게 소액 대출사기 범행을 한
조직원 다섯 명을 검거해 여죄를 수사하는 등
최근 인터넷 소액 대출 사기범이 연이어 검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