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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수에즈운하청과 ''친환경 에너지 항만'' 협력 논의

2024/04/24 09:31
울산항만공사는 어제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과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액화천연가스 기반의 친환경 항만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는데
특히 해운·항만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LNG를 취급하는
대규모 터미널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만 톤급 LNG 벙커링 전용 부두를 구축했습니다.

이에 수에즈 운하청은
울산항의 선진 시설과 에너지 패러다임 대응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공사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