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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국립공원 사유지 매입 ''험난''

2024/04/24 09:37

한라산 국립공원에 대한
향후 10년간 보전관리계획에 따른 ''윤곽''이 나온 가운데,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제3차 한라산국립공원의 보전.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고산지대와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식생복원과
모니터링을 비롯해
산림병해충 방재관리와 공원자원 종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유산 보전관리, 사유지 매입 등입니다.

당초 도는 2015년까지 공원 내 사유지 100%를
매입할 예정이었지만,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유지 매입은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내 사유지는
예전부터 표고버섯 재배나 양봉 등 사업을 하는 농가들의 소유로 매도를 거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