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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차원에서 성폭력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 제기

2024/04/24 09:37
도내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에서도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 차원에서
성폭력 전담 기구를 설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가 어제(23일) 성명을 내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학교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하면
제대로 된 교육과 배움이 어렵다”며
교육청 차원의 전담 기구 설치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전교조는 “불법 촬영은 여성혐오와
순결중심주의에 기반한 성교육 폐해”라며
고정관념을 강화시켜
그릇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교육청이 전담기구를 꾸려
장기적 관점에서
성인지 성교육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6일 도내 한 중학교 재학생 15살 A군은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교사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