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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생아 첫 2만명선 하회…설날 영향에 결혼 5%↓

2024/04/24 16:50



올해 2월에 태어난 아기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2월의 출생아 수는 만 9천 3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습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2만 명에 못미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 9천 9백여 명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해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에 인구는 만 6백여 명이 자연감소해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습니다.

한편, 2월에 설 연휴가 겹치면서
결혼 건수도 만 6천 9백여 건으로 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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