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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청사 유성구 이전 돌이킬 수 없어"

2024/04/24 16:1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원도심을 떠나 유성구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오늘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가 끝난 사안으로
돌이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이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준공된 지 30년이 된 노후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직원 80% 이상이 청사 이전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사를 유성구로 이전하면
보증금은 물론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만으로
연간 3억∼4억원을 아낄 수 있다"며
"정부 예산 외에 지원금이 없는 상황에서
이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큰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시 측은
"갑작스러운 이전 발표에 당황스럽고 아쉽다"면서
"소진공이 원도심을 떠나는 것에는 여전히 반대한다"고
대응했습니다.

한편 오늘 소진공 이전에 반대하는 중구의회 구의원과
지역 상인들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