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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축소 신고'' 김광신 전 대전 중구청장에 벌금 70만원

2024/04/25 16:11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광신 전 대전 중구청장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대전지법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구청장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5월 12일
자신이 보유한 세종시 토지 금액을
실거래가 4억 천여만원이 아닌
공시지가 2억 6천여만원으로 신고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 구청장은
재산신고서 작성 과정에서
신규 매입한 세종시 토지 계약금 2억여원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 수준의 벌금형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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