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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5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63대로 확대

2024/04/25 16:11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올해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합니다.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율이
지난 2021년 3.8%, 2022년 3.2%, 지난해 3%로
꾸준히 감소한 데 따라
현금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 것으로,
9개 노선 28대의 시범운영 기간 중 2개월간
현금함을 함께 비치한 결과,
현금승차 비율이 3%에서 1.39%로 급감했습니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업무 종료 후 현금함을 수거할 필요가 없고
교체나 수리에 드는 비용도 절약됩니다.
승객은 교통카드 이용에 따른 요금 할인과 무료 환승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천안시는 7월까지 현금함을 비치하지만,
시범 기간이 끝나면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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