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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책임자''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

2024/04/26 08:01
서울 강서경찰서장이 오송 지하차도의 참사 책임자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직위해제됐습니다.

어제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었던 마경석 서울 강서경찰서장의
직위해제 등을 골자로 한 인사 결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 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과 관련해
기소되면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됐다"며
"원칙에 따라 직위해제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청주지검은 지난달 21일, 마 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1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충북 경찰 상활실이 재난 신고를 두 차례 받고도
이를 비긴급 신고로 분류하는 등 미흡하게 대처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