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뉴스속보

대청호 규제 완화에 충북환경련 "식수원 오염 대책 마련해야"

2024/05/03 08:15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옥천군과 영동군의 대청호 수변구역이 해제된 것과 관련해
충청북도에 "450만 충청권 인구의 식수원
오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성명문을 내고
"옥천군은 장계리 일대 관광지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고,
김영환 지사는 각종 경제적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면서
"난개발은 대청호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자체장들은 환경친화적 개발 계획을 고민하고
수질 오염과 환경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달 30일 옥천군과 영동군 대청호 주변의
14만3천 제곱미터 규모의 수변 구역을 해제했습니다.

이 조치로 식품접객업과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의
시설 운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음식점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수원 관리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