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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잇단 불법 촬영에 ''자치경찰 배치 확대'' 거론

2024/05/03 09:24

제주에서 학교 내 불법 촬영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김광수 교육감이 정복을 입은 자치경찰 학교 배치 확대를
대안의 하나로 거론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어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복 경찰관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내년에도 가능하다면 자치경찰을 배치하는 학교를
확대하고, 미래에는 안전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가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한 모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정복을 입은 자치경찰이 배치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하교 시 교통안전 지도 등을 하고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교내에서 불법 촬영 등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수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 안에서 해결하려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를 만들고, 제2의 피해를 만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