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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지어진 마산 지하련 주택 보존계획 재검토해야"

2024/05/03 09:31
일제강점기 지어진 창원 마산 지하련 주택의
보존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마산YMCA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에서
지하련 주택의 담장과 정원을 헐어내고
건물만 남기는 것은 원형 보존으로 볼 수 없다며
시민의 역사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본체와 담장, 정원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지하련 주택은
2층 목조에 일본식 시멘트 기와를 얹은 양옥집으로,
1930년대 시인인 임화와 결혼한
여류 소설과 지하련이 살던 집입니다.

이곳은 2020년 무렵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지역사회에서 원형 보존을 촉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