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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황 속 전국 자영업자 수백명 울린 ''장염맨'' 기소

2024/05/03 17:31



불황 속에 자영업자 수백 명을 상대로
악질적인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형사1부는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30대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0개월 간
전국 356곳의 음식점에서
"식사 후 배탈이 났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약 8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실제로는 전화를 건 음식점에서 식사한 사실이 없었습니다.

업주들은 온라인상에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면서
이 30대를 이른바 ''장염맨''으로 부르기도 했고,
지난 2022년에도 이 같은 수법으로
자영업자 13명으로부터 450만원을 뜯어내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