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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3년 새 소나무재선충 8배 확산…방제도 ''난항''

2026/10/05 16:14


전남광주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이어지면서
지자체와 산림 당국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4년 6만 2천여 그루였던 피해 규모는
지난해 15만여 그루를 거쳐, 올해 지난달까지 51만 9천여 그루로 불어나
최근 3년 사이 피해 규모는 8.3배나 급증했습니다.

발생 지역 또한 15개 시군구에서 22개로 확대됐으며,
신안과 구례, 해남, 영암 등
과거 청정지역이었던 곳까지
피해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감염된 나무를 처리하고 예방주사를 놓는 등
방제에 힘쓰고 있지만,
험한 산세로 인해 장비 진입이 어렵고
매개충이 다시 번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근본 원인이라며,
피해 지역의 수종을 전환하는 등
산림 관리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