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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침몰 ''가해 선장'' 석방…헝가리 여론도 "부실 수사" 질타

2019/06/14 13:18



우리나라 관광객이 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의
''가해 선박'' 선장 유리 차플린스키가
보석금 천 500만 포린트,
우리돈으로 약 6천 200만원을 납부하고 풀려났습니다.

차플린스키는 지난날 29일 부다페스트에서
야경 투어를 하는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선장·선원 각 1명이 탄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한국인 2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헝가리인 선장과 선원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서 헝가리 수사당국이
사고 이틀 만에 ''가해 선박''을 풀어준 데 이어
중과실 혐의가 있는 선장까지 석방하자,
현지 언론도 부실 수사를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