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지방 대도시권 중심으로 광역철도망 깔려

2021/04/22 11:46
앞으로 10년 동안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구축됩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생기고,
전국적으로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향후 10년동안 충청권과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깔리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향후 10년 동안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중점을 뒀습니다.

우선 기존 경부선·호남선 여유용량 등을 활용해 대구권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추진합니다.
특히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서해안 지역은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으로 서울까지 이동시간을 48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건설 수십 년이 지나 선로 상태가 좋지 않은 전라선, 동해선, 호남선은 시속 250㎞급으로 개량해 전국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 사업도 담겼습니다.
컷////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연구원장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인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선과 별내선.분당선.일산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구로선 등이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4차 철도망 계획이 완료되면 철도 연장은 오는 2030년까지 5천 137㎞로 123% 늘어납니다.

국토교통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