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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미착용시 교통사고 치사율 3배 높아

2026/09/02 12:32
이륜차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통계를 보면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 사고 사망률은 착용했을 때보다 무려 3배나 높은데요. 일부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제대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광주교통방송 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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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전남광주 나주시의 한 도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가 좌회전을 하던 중
앞지르려던 차량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2월 광양시의 한 교차로에서는
오토바이와 택시가 충돌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두 사고에서 운전자의 생사를 가른 건 뭘까. 바로 안전모였습니다.
안전모가 안전장치 역할을 한 겁니다.

하지만 실제 도로에서는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쓰더라도 규격에 맞지 않아 사고 위험에 노출된 운전자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말입니다.
(CUT - 헬멧이요? 불편하니까 덥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이걸로 썼는데요)

안전모의 위력은 통계에서도 드러납니다.

경찰청이 지난 2022년까지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전모를 착용했을 때 사고 사망 비율은 2.15%
반면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는 6.4%까지 치솟았습니다.

경찰은 안전모 미착용에 따른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벌금을 3만원으로 올리고 벌점 10점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박경수 교통안전계장입니다.
(CUT - 안전모 착용은 스스로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패입니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안전모를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불편하니까, 뭐라도 썼으니까 하는 방심.
사고는 바로 그 틈을 파고듭니다.
tbn뉴스 박다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