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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고층 건물 목숨 건 활강 러시아인 입건…출국 정지(종합2보)

2019/11/13 10:12

초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러시아인들이
해운대 지역 고층빌딩에서 잇따라 뛰어내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해운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러시아인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8시
해운대구의 한 40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무단 침입한 뒤
낙하산을 매고
인근 대형 마트 옥상을 향해 뛰어내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다음날 오후 1시 30분쯤
도시철도 해운대역 인근 호텔 42층 옥상에 무단으로 들어가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유명 빌딩 등
마천루에서 낙하산 활강을 하는
일명 베이스 점핑 스포츠맨들로
부산에 원정을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중국 최고층 건물로 높이가 518m에 달하는
북경 ''차이나준'' 옥상에서도 활강했다가 덜미를 잡혀
구류 10일의 처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