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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신천지 신도명단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 740명...대규모 확진환자 발생 대비할 때

2020/02/28 15:27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3만 3천여명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 19 유증상자가 74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입수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신천지 신도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증상자는 74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과천예배 참석자는 356명으로
전체 유증상자의 46.7%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대구지역 검사결과를 비춰볼때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조사에서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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